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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학회인 '과학자연맹(FAS)'이 북한의 핵탄두 보유 추정치를 30개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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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전에는 20~30개로 예상되었으나 이번에는 더 많은 탄두를 보유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FAS의 핵정보 프로젝트 책임자 한스 크리스텐센은 인터뷰에서 "우리는 북한이 조립한 탄두 30여개와 이에 더해 핵분열 물질을 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

이와 관련하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작년 12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밝힌 바 있습니다. 국방부는 최근 발표한 '2022 국방백서'에서 북한이 플루토늄 70여 kg, 고농축 우라늄(HEU)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북한의 핵물질 보유량을 평가하고 있습니다. 북한은 이를 활용해 핵탄두 9~18개를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이 지적되고 있습니다. FAS가 발표한 이번 '세계 핵군사력 지위 지수'에서는 러시아가 5,889개로 가장 많은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, 미국, 중국, 프랑스, 영국, 파키스탄, 인도, 이스라엘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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